나주 뷔페 베네치아 후기

나주 베네치아는 뷔페 형식으로 운영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잠시 정지했다가 올해 다시 재오픈했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요리 및 넓은 공간으로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나주 혁신도시 베네치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래된듯한 가구와 인테리어지만 혁신도시의 저렴한 지대로 큼직한 공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계속 돌아다니며 청소를 하고, 접시를 회수해 갔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으로 보였습니다.

이벤트홀에서는 팔순잔치가 진행중이였는데요. 돌잔치나 각종 행사 시에도 예약만 하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뷔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음식인데요.

종류는 80가지정도 된다고 합니다. 다 세어보진 못했지만 회, 회초밥, 갈비, 탕수육, 치킨 등 다양한 음식이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 런치 음식 순환이 잘돼서 계속 따뜻한 음식을 내주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그 음식이 그 음식 같고, 특별한 음식은 없었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것은 이 집만의 특이한 음식이 없다는 소리일 수 있지만, 그만큼 떨어지는 음식은 없다는 소리도 됩니다.

지배인이 계속 돌아다니며 음식을 깔끔하게 세팅하고, 부족한 음식을 채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사실 입이 짦아서 많이 먹진 못하지만 최대한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회와 초밥은 당일 만든것 같지만 시간이 좀 지난 듯 보였습니다. 또 치킨은 너무 밀가루 튀김이 두껍게 튀켜져있었습니다.

회는 얼렸던 것을 다시 녹여서 그런지 신선하긴 하지만, 흐물흐물한 식감이었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시중에서 파는 냉동식품을 다시 조리한 것처럼 맛이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호박죽과 깨죽은 적절한 게 진한 맛과 달달한 맛이 있어서 좋았고, 과일도 다양하게 있어서 신선하게 골라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베네치아 가격

베네치아는 정상 가격은 의미 없습니다. 현장에서 회원가입을 간단하게 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평일은 성인 기준 점심 19600원, 저녁 24650입니다 주말은 성인기준 28900원입니다.

결코 저렴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가격이기도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와서 먹을 가격은 아니고 나주 사람들은 와서 이용하기에 괜찮은 가격입니다.

회원이 아니신 분들은 현장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시고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나주에 계신 분들은 가까우면 한 번쯤 방문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돌잔치나 환갑 같은 행사 시에도 따로 대관료를 받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