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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후회 없는 빔 프로젝트 고르는 법

by 피스-코스모스 2022. 9. 21.

요즘은 집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가서 어디서든지 영화를 감상하는 나만의 영화관을 꿈꾸는데요. 영화관 가격도 비싸고 눈치 안 보고 편안히 집에서 즐기기 위해 빔프로젝트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빔프로젝터는 구매 실패가 많은 아이템인데요. 스펙에 따른 성능 차이가 크고, 사용환경과 목적에 따라 구입해야 하는 모델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빔프로젝터란 빛으로 영상을 확대해 벽이나 스크린을 비추는 장치입니다.

재구매나 다시 중고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다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나에게 필요한 종류와 스펙은 무엇일까요?

투사거리: 일반형 또는 다초점을 할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투사 공간이 좁거나, TV 대용은 단초점이고, 그 외 경우라면 일반형을 추천합니다.

일반형의 경우에는 100인치 화면을 위해 2~4M 공간이 필요합니다. 내가 사는 원룸, 혹은 거실에 이 정도 여유 공간이 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다초점은 짧은 거리(1M 이내) 거리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따라서 좁은 회의실이나, 강의용 벽과 가까운 거실 장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경우 적합합니다.

거리상 자유로운 이점은 있지만, 가격이 일반형에 비해 2배 이상 비쌉니다. 

따라서 거리가 좁거나, TV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다초점을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일 듯합니다.



밝기: 낮에 사용할지 또는 저녁에 사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밝기는 구매 실패의 가장 큰 요인으로 밝은 곳에서는 밝기가 높은 고스펙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밝기는 곧 화면의 선명도를 말함으로써 선명한 화질을 결정합니다. 다만 저녁 캠핑이나 실내에 암막 커튼이 된 곳과 같이 어두운 곳에서는 밝기가 덜 중요합니다. 이 경우 중저가 제품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 사용 또는 낮에도 사용하신다면 밝기가 뛰어나 고스펙 제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무게휴대성은 미니빔(200 g 미만) 이 좋고, 화질과 휴대성까지 고려한다면 2kg 미만의 일반형을 추천합니다.

미니빔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 작고 가벼워 휴대가 편하고 원룸, 텐트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밝기나 화질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만족도가 떨어지는 제품입니다. 감성만 느끼고자 하면 미니빔도 추천하고, 감성뿐만 아니라 화질도 좋아야겠다 하는 경우는 일반형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에는 빔프로젝터의 성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투사거리: 보통 100인치를 만든다는 기준으로 3M이내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확대 줌 기능이 있으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아파트 거실을 기준으로 80인치 정도의 화면을 구현하려면 100인치 투사거리가 3M 이내가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줌인 줌아웃 기능
줌 확대 및 축소



포커스 : 오토포커스 기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투사 위치가 바뀔 때마다 렌즈 초점을 수동으로 맞추다 보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수동에는 리모컨을 통한 디지털 방식이나 본체의 레버를 통한 조절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초점을 맞추기 편리합니다.



투사각도: 오프셋 100% 이상, 앞뒤 조절 장치 있으면 좋습니다.
오프셋이란 렌즈 높이와 투사화면 아랫면 높이의 비율이 오프셋이라고 하는데요 고가 제품일수록 오프셋이 큽니다.
제품 바닥의 높이 조절 장치로 화면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오프셋
오프셋

키스톤 조절: 수평/수직 키스톤 둘 다 있는 제품이 유리합니다. 각도가 클수록 제품을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키스톤 조절이란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직각이 아니면 화면이 사다리꼴 모양이 되는데 이때 화면을 직사각형으로 보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투사각에도 따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자동 키스톤 기능도 있습니다.
키스톤 범위에 따라 프로젝터를 설치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키스톤
키스톤

 

 

화질

종류: 밝기/색감이 좋은 3L CD, 명암비/휴대성이 좋은 DLP가 있습니다. 3L CD 방식은 무게와 부피가 크고 수명이 짧아 사무용으로 추천하고, DLP 방식은 영화 감상에는 좋지만 더 쉽게 피로해지곤 합니다.

밝기: 암막 환경에서는 500안시, 낮에도 보고 싶다면 2000 안시를 선택해야 합니다. 화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시 루멘 입니다. 안시 루멘은 스크린에 비친 빛의 밝기로 미국표준협회에서 규정한 밝기 측정 단위로 스크린의 평균 밝기를 의미합니다.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밝기기준
밝기


해상도: 일반적인 용도는 FHD, 고화질 영화감상은 UHD를 선택합니다.

입력 해상도가 아닌 출력 해상도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입력 해상도는 기계가 인식할 수 있는 해상도, 출력 해상도는 우리가 보는 해상도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FHD 화질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질
화질



명암비: 일반적인 용도는 10000~50000:1, 영화감상용은 100000:1 추천합니다.
밝기와해 상도가 화질의 선명함을 결정한다면, 프로젝터의 색감을 결정하는 것은 명암비입니다.
명암비가 높을수록 비슷한 색상도 세밀하게 표현하기에 보기 편합니다.
어두운 배경이 자주 발생하는 게임이나 영화는 명암비가 최소 10만 이상을 추천해 드립니다.

명암비차이
명암비차이

주사율: 게임용이 아니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주사율은 초당 몇 개의 사진을 보여주는지를 뜻하며 PS5, 또는 닌텐도 같은 게임기와 연결하려면 120Hz 이상 되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게임용이 아니라면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색 정확도: 밝기가 낮거나 높은 제품은 색 정확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구매 후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균일도 : 화면 전체의 밝기 색감 선명도가 일정한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구매 시 후기를 통해 측면 화면이 중앙과 다른 화질 편차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

이처럼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상황과 설치 위치, 보는 시간대에 따라 제품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투사거리만 된다면 일반형, 밝을 수록좋구요, 2kg 미만 제품, 100인치 투사거리 3m 이내, 줌 기능 있는 것, 오토포커스 기능이 있는 것, FHD 화질의 5만 이상의 명암비 제품을 고르시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밝기선택기준
밝기선택기준

 

 

 

이번 포스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혹시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예정이시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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