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책은 논리적 글쓰기 일반론이다. 저자는 글쓰기를 혼자서도 익힐 수 있으나, 꾸준하게 연습을 하여 글쓰기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글쓰기의 철칙에서는 글쓰기의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장에 반드시 논증하라는 것과 혹평과 악플에 겁내지 말라고 한다. 못난 글을 피하고, 글쓰기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주장한다.
이 책에서는 3가지를 중점적으로 말한다
첫째,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둘째 주장이라면 반드시 논증하라. 셋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하라
<발췌>
논증의 미학이 살아 있는 글을 쓰려면 사실과 주장을 구별하고 논증 없는 주장을 배척하며, 논리의 오류를 명확하게 지적해야 한다.
▷말을 할때나 들을 때 논증과 사실을 구별하고, 논증에 근거를 확인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조직의 위계와 서열은 인격의 높고 낮음과 관계가 없다. 신분 차이나 지배 종속 관계가 아니다. 인격적으로 평등한 개개인이 조직 전체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합의에 따라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이다.
▷ 직장에서 일을 할때 계급에 따라 차별을 하지 말고, 목표를 위한 관계임을 자각해야 한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와.....
중요한 것은 학습과 훈련과 경험이다. 재능이 아니다. 누구든 노력하고 훈련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해낼 수 있다.
논리 글쓰기는 문학 글쓰기보다 재능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
▷논리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다.
글쓰기에는 비법이 없다. 잘 쓰고 싶다면 누구나, 해야 할 만큼의 수고를 해야 하고 써야 할 만큼의 시간을 써야 한다.
▷글을 잘쓰고 싶다면, 글쓰기에 시간과 정력을 투자해야 한다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무슨 주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필요한 논리적 실증적 근거를 신속하게 탐색하는 습관이 생겼다.
▷주장에는 항상 근거가 필요하고 평상시부터 습관, 훈련이 되어있어야 한다.
글 쓰는 능력을 기르고 싶다면 텍스트를 읽고 핵심을 요약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글을 읽고 핵심을 파악할 수 없다면, 뜬구름 잡기다!!
논리적인 글의 기준
1.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2. 그 주제를 다루는 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3. 그 사실과 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인지 나타내야 한다.
4. 주제, 정보,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한다.
첫째는 텍스트 독해, 둘째는 텍스트 요약, 셋째는 사유와 토론
논리 글쓰기의 첫걸음은 텍스트 요약이다. 그러려면 텍스트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독해할 수 있어야 한다. 글을 쓰고 싶으면 먼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
▷텍스트를 이해해야 요약을 할 수 있다.
아는 게 많을수록 텍스트를 빠르게 독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요약할 수 있다.
▷많이 읽고, 정확하게 읽어야 독해력을 키울 수 있고 독해력이 커야 논리적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쓰기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첫 문장은 단문으로 일단 내지른다. 나중에 그 이유는 차분히 설명하면 된다.
▷첫 문장 때문에 고민하지 말자!!
글은 지식과 철학을 자랑하려고 쓰는 게 아니다. 내면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하려고 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글을 쓸 때 지식과 공감을 통해 지적, 감정적 만족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독해력을 기르는 방법은 독서뿐이다. 결국 글쓰기의 시작은 독서라는 것이다. 독해력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모든 지적 활동의 수준을 좌우한다. 독해력이 부족한 사람은 글쓰기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어떠한 과제도 못한다. 독해력은 학업성적을 좌우한다.
독서는 독해력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다.
▷독해력에는 독서밖에 없다!!!
무엇보다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그래야 창의적이면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어린이 조기 영어교육은 생각 능력을 훼손시킨다.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말하고 글 쓰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데도 언어가 있어야 한다.
▷모국어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영어 조기교육보다 먼저다.
부모가 우리말로 된 동화책을 친숙한 목소리로 읽어주고, 제대로 된 이성적인 대화를 걸어주면, 아이의 언어능력이 온전하게 발달한다.
최선은 빠르게 읽으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어려운 글을 이해하려면 밑줄 긋고, 사전을 뒤지고 인터넷 검색도 해가면서 읽어야 한다. 독서량이 늘어 아는 게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져야 텍스트를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비판적, 창의적으로 독해할 능력이 생긴다.
▷처음에 읽을 때, 자세히 읽어야 한다. 처음부터 빨리 읽으려고 하면 안 된다.
훌륭한 글을 쓰고 싶으면 잘 쓴 글을 따라 쓰고, 잘 못쓴 글을 알아보는 감각을 키워야 한다.
못난 글을 알아보는 방법은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것이다.
독자가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기본이다.
단문을 써야 하는 이유는 뜻을 분명하게 전하는 데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논리 글에서 중요한 것은 화려함과 기교가 아니라 뜻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문장의 힘과 효율성이다.
<나의 생각>
글쓰기라는 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독서라는 벽돌이 필요하다
독서를 하다 보면 그 벽돌이 문해력이라는 벽을 만들고 그 벽이 글쓰기라는 성을 이룬다는 생각을 했다.
무모한 욕심에 덧없이 빨리 읽고, 많이만 읽으려고 한내가 불쌍했다.
속도는 나중에 저절로 커지는 것이고, 지금은 사전을 찾아가고, 생각해보고, 인터넷도 찾아보면서 천천히 읽어야 하는 것이었다.
글쓰기를 배우려고 든 책에서 글 읽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였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어떤 책에나 오류가 있다.
오류가 아니라 내 생각과 다른 점은 글을 읽는다고 해서 문해력이 키워진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글을 읽고 소화시키는 과정, 즉 자신만의 생각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무작정 읽기만 해서는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억지로 찾아낸 이 책을 비판적으로 보려는 노력일 수 있다.
유시민 선생님 말대로, 코스모스와 자유론을 샀고, 토지를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날 보면, 아직 비판보다는 배울 점이 훨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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