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 책은 EBS 다큐멘터리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프로그램을 다시 책으로 쓴 글이다. 문해력의 기본 속성에 대해 설명하고 그 문제점을 알고 중요성을 알아 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문해력은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면 누구나 그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자세한 방법을 서술한 책이다.
당신의 문해력 발췌
문해력은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반드시 좋아진다. 해결책이 어렵지 않다. 꾸준히 시간을 들여 읽는 것이다. 문제를 인지하고,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계속 노력하는 것.
문해력은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는 도구로서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역량이다. 문해력은 모든 과목에 필요한 기초 이해 능력이다.
문해력은 제때에 키우지 못하고 성장하면 학습 부진을 겪게 되고 대학 진학에도 걸림돌이 된다.
10대의 동영상 시청시간은 타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하루에 3시간 정도 이용한다.
읽기 능력과 관련 있는 부분은 전두엽인데, 전두엽은 추론하고 결정하고 계획하고 집행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담당한다. 감정 조절한다. 이 전두엽은 글을 읽을 때 활성화된다.
한국 직업능력개발원에 의하면 독서를 통해 문해력 수준을 높일 경우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커지고, 그에 따라 좋은 직장에 들어갈 확률도 커진다.
글을 잘 읽는 사람은 배경지식과 책의 내용과 유추하는 과정이 잘 일어났고 글자를 읽는 것보다는 글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해서 내용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뇌를 더 많이 썼다.
영아기 때 책을 소리 내어 읽어 줌으로써 문해력의 뿌리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만 4세에 문해력의 씨앗을 키우 주려면 같은 질문에 정확한 발음과 표현으로 대답해주며 긍정적 상호작용이 필요하고, 책 읽기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또 만 4세 때는 음운론적 인식을 키워주는 훈련을 해야 한다. 즉 자음, 쌍자음, 모음의 소릿값을 알아야 한다.
영유아의 문해력 발달의 핵심은 말놀이와 소리 내어 읽어주기다. 소리 내어 읽어주기는 빠를수록 좋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갓 태어난 신생아 때부터 소리 내여 책을 읽어줘야 한다고 하였다.
문해력 구성요소 중 가장 중요한 밑거름은 어휘력이다. 단어의 의미와 쓰임을 알아야 문장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고, 문장을 이해해야 글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
우리가 문해력이 있는 아이들을 키우려면 첫째, 태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고, 부모의 의견을 말하고,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고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 둘째 아이가 컸다면 우선 교육하기 전에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단어를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그다음에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역사도 마찬가지이고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이해가 되면 재미가 따라오고, 재미가 있으면 문해력 발달에 날개를 달개 된다.
나이가 어릴수록 영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세상을 바라본다. 따라서 콘텐츠 제작자들은 영상편집기술을 배우고 영상으로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역설적으로 어린이들은 글을 보고 지식을 습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해력은 모든 것의 기초이다. 학습의 기초이고, 언어생활, 사회생활의 기초이다. 직장생활 퇴사의 대부분의 원인은 인간관계라고 한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의사소통이 기본이 되고, 의사소통은 본인이 원하는 의도에 반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이는 표현의 문제일 뿐 아니라 언어적인 이해의 문제 즉 문해력의 문제일 수 있다.
또 직장일의 대부분은 문서작업이 많다. 어휘력이 부족하여 문해력이 부족하다면, 잘못된 이해로 엉뚱한 기안문이 나올 수 있으며, 작업시간마저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렇듯 문해력은 어린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의 뇌는 변한다. 뇌의 가소성이라는 원칙에 의해 쓰면 쓸수록 그 부위가 발달하고, 폭발하고, 더 커지며, 더 협력적이 된다. 나이에 상관이 없다. 문해력도 성인이 되어서 기르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훨씬 부드러워지고, 직장 업무도 더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될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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