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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종류 와 응급처치

by 피스-코스모스 2022. 9. 19.

화상이란?

화상은 주로 열에 의한 피부와 피부 부속기에 생긴 손상을 의미합니다. 화상의 90% 정도가 뜨거운 액체나 물건, 화염, 일광 등에 의해 생깁니다.

 

 



우선 피부는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활을 수행하고 땀 분비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도 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부피가 큰 기관이기도 하지요.

피부는 크게 외부와 맞닿는 표피층과 모낭, 땀샘, 피지샘 등의 표피 부속기관, 혈관 림프관 신경을 포함한 진피층으로 나뉩니다. 그 밑은 피하지방과 근육층이 있지요.

 

 

피부구조




화상을 입게 되면, 손상당한 조직에서 프로스타글라딘, 히스타민, 활성 산소 등의 염증 매개 물질들을 방출하고, 심한 경우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염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화상을 입으면 피부의 여러 기능이 소실됩니다. 신체 내부가 외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감염 이외도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몸 안의 수분을 대기에 뺴앗기게 되는데, 체액 소실량이 많을 경우 쇼크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화상의 정도는 열의 종류, 온도, 노출시간, 피부의 두께 등의 요소로 결정됩니다.



화상의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화염과 뜨거운 몰입이다. 

그 외에도 뜨거운 물질에 닿거나, 화학물질, 방사성물질, 고압선류에 접촉할 때 화상을 입게 됩니다.

화상과 관련된 위험요인으로는

1) 술과 담배 : 담배는 미국의 경우 1/4의 화재의 원인입니다

2) 문화와 풍습의 특성 : 열린 화구를 사용하는 경우, 벽난로를 사용하는 경우, 목욕탕의 뜨거운 증기, 정수기의 뜨거운 물, 전기압력밥솥의 증기, 다리미 등이 있습니다

3) 사회 경제적 상태 : 낮은 사회 경제 상태는 부모의 부재 돌봄 부족 등으로 화상의 발생을 높입니다.

 



화상의 증상

화상의 정도를 판정할 때는 깊이와 정도를 분류하고 피부의 구조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표피층만 손상된 경우 1도 화상이라고 하고 표피 전부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피부가 홍반이 생깁니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피부가 빨갛게 탄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통증과 부종이 있으며 대개 48시간 후에 거의 없어 집이다. 자연치유가 가능하며 3~6일 이내에 비늘 모양으로 피부가 벗겨지며 치유됩니다.



진피 대부분을 포함한 손상은 2도 화상 2도 화상은 표재성 2도 화상(표피와 진피 1/3, 흉터 거의 없음) 2도 화상(표피와 진피 2/3, 흉터 남을 수 있음)으로 나뉩니다.

끓는 물(우리나라는 특히 국물이나 전기포트 조심) 이나 섬광, 화염 기름 등에 의해 생기며 물집이 생기며 피하조직 부종을 동반합니다. 현장에서 물집은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보존하고 만약 터졌을 경우에도 피부를 벗기지 않습니다. 이때부터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표재성 2도 화상은 감염이 없으면 10~14일 이내 치우 되지만 심재성 2도 화상은 3~5주 소요될 수도 있고 방치 시 3도 화상이 되거나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병원 치료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3도 화상은 전 층 화상입니다

표피, 진피의 전층, 피하지방까지 손상된 상태로 조직 괴사도 되고 부족도 심하지만,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이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 피부이식이 필요하고 병원에서 집중 치료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화상의 치료

이물질 제거 : 화상 부위에 입었던 옷을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안 벗겨질 경우 장르거나 물로 씻으면서 제거

냉각: 화상을 입은 즉시 화상 부위를 수돗물로 10분간 차갑게 냉각해줍니다. 멸균 생리식염수를 냉각하여 멸균거즈에 적셔 화상 부위를 냉각해주면 통증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세척: 물이나 자극성이 적은 비누로 먼저 깨끗이 씻고 잘 건조해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합니다. 물집이 터진 경우 소독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치료: 경도의 화상의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찰과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항생제는 필요 없습니다.

화상 부위를 깨끗이 소독해줌으로써 충분히 감염과 패혈증이 예방됩니다.



경도의 화상은 공기에 노출하고 피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대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도나 3도 화상은 반드시 멸균 드레싱을 해줘야 합니다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항균제를 바른 뒤에 거즈를 덮어 두거나 습윤 드레싱을 합니다.

드레싱 교환은 매일 해야 하고, 삼출액이 많으면 교환합니다. 드레싱을 교환하기 전에 감염의 증거가 있는지 잘 관찰하고, 항균제를 부드럽게 씻어내고, 다시 발라야 합니다. 문지르거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상처 부위를 제거해서는 안 됩니다.



피부 이식: 3도 화상의 경우 가피를 제거한 후 될 수 있는 한 빨리 피부이식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이식은 개방성 창상을 폐쇄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대개 2cm 이상 직경의 전층 화상에 적용하지만 입은 부위에 따라 손, 손가락 발등은 결손에도 이식이 필요합니다.

피부이식은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광범위 화상에서는 생명 구조의 목적으로 넓은 부위를 먼저 덮을 필요가 있으나, 눈 주변을 위시한 안면, 손, 목, 발, 겨드랑이, 팔꿈치 등 미용이나 운동과 관련되는 관절 부위를 먼저 이식해야 합니다. 한편 피부이식의 공 여부는 채취하기 쉬운 부위부터 떼어냅니다. 최근에는 관절부의 화상의 경우 화상으로 인한 흉터 발견과 관절 기능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부이식을 시행할 때 진피 대체물(인공진피)을 사용하여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화상의 예방

불을 사용할 때 주의하며 아이들이 닿지 않는 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거지에 연기 감지기, 스프링 쿨러, 화재 경보 시스템을 마련합니다.

주거지의 벽지, 아이들 잠옷 등은 불에 타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주거지에서 흡연을 삼갑니다.

화재에 안전한 난로나 연료를 사용합니다.

실내 화재 시에 입과 코를 젖은 손수건 등으로 막아 유독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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